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우리나라가 채택한 녹색성장이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선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4대강 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가 지난해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 정상회의 이후에 녹색성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우리가 채택한 녹색성장이 G20 의제로 설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바로 이러한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을 상품화하고 이것을 전파시키는 노력을 앞장서면 우리의 G20 프로세스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지속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양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지난 6월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2012년까지 국제적으로 승인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기구로 만드는게 목표라고도 말했습니다.
녹색성장연구소가 우리가 생각하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세계적인 성장모델로 발전시켜서 새로운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이 될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4대강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양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물관리 문제가 심각한 만큼 여기서부터 토론이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화와 도시화로 기후변화가 계속되면 더욱 악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4대강의 근본적인 대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핵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원자력 기술이 녹색기술인지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여러 에너지원과 비교하면 가장 저렴한 원자력은 잠재력이 높은 기술 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년 내 핵폐기물을 줄이는 기술이 수년 내 개발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정부는 녹색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3년까지 GDP의 2%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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