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다녀온 뒤 업무에 복귀하면 안 아프던 몸도 아픈 것 같고, 여러모로 적응이 쉽지 않죠.
피서지에서 생긴 각종 질환 대처법 등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요령을 정리해봤습니다.
직장인 이선희씨는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긴 후 업무에 복귀했지만 심한 귓속 가려움증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선희 /경기도 성남시
“물놀이하면서 귀에 물이 들어 갔는지 계속 간지럽고 귓속도 부어 오르는 것 같아서 병원에 오게 됐어요.”
이씨에게 생긴 질환은 급성 외이도염으로 물이 들어간 귓속에 미세한 상처가 생긴 후 상처가 감염돼 생기는 질환입니다.
귓속 물기를 면봉으로 닦는 과정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국주 /가정의학과 전문의
“외이도염이 생긴 경우에는 가려움증 때문에 면봉으로 자꾸 귀를 후비게 되는데 상처가 커질 수 있으므로 헤어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물기를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름철 강한 햇볕에 의한 화상도 대표적인 휴가 후유증으로 꼽힙니다.
일광화상을 입어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부어 오른다면 찬물 등을 이용해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어난 피부를 잡아 뜯거나 물집을 터뜨리는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이국주 /가정의학과 전문의
“화상부위에 찬 우유나 냉수 등을 이용해 찜질을 해주면 피부를 진정 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를 잡아 뜯는 등의 행동은 2차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휴가 후 수면장애나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세가 계속 될 경우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가벼운 운동이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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