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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에는 오늘 대통령 경축사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집권 하반기에 공정한 사회와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노선을 한층 구체화한 가운데, 통일에 대한 원칙과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강조한 것은 무엇보다도 공정한 사회.

자율과 공정, 책임을 바탕으로 한 공정 경쟁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활기찬 시장을 육성하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또, 개인의 자유와 근면. 창의, 친서민중도실용과 삶의 선진화 공정한 지구촌을 집권 후반기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개인의 자유와 창의를 바탕으로 도전과 성취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

“넘어진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일어선 사람은 다시 올라설 수 있습니다.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다양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정부혼자 모든 것을 다할수 없다면서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 정치권 기업 모두가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도 권력의 정치에서 삶의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정치가 집단의 이익만 앞세운다면 우리 사회는 한걸음도 나아갈수 없습니다. 정치권의 갈등과 분열은 바로 국민의 갈등과 분열로 이어 집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문제에 있어서 남과 북이 더이상 불신과 대결로 점철된 과거의 역사를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한 외교방향도 구체화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정부는 한반도 통일 비전속에서 동북아 협력외교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녹색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녹색중소기업을 육성하고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G20서울 정상회의가 명실상부한 지구촌의 문제 해결기구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공정한 지구촌을 향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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