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나 인지장애가 있는 아동들은 몸의 경직이나 학습능력 장애 등의 2차적 장애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국립재활원이 지난달부터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올해 6살인 이 어린이는 뇌성마비로 왼쪽 팔과 다리를 잘 쓰지 못합니다.
팔·다리가 경직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물리치료가 필요한데, 한 번에 2만원이 넘는 치료비는 늘 부담입니다.
그러던 중 국립재활원에서 일반병원보다 5배 가량 저렴한 물리치료와 보톡스를 활용한 경직치료를 이용하게 돼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뇌성마비 어린이 부모
"국립재활원 다닌지는 한달 정도 됐구요. 보톡스 치료랑 물리치료 병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치료 받을 생각이에요."
국립재활원의 경직치료 클리닉은 뇌성마비 등으로 인한 보행기능 장애, 고관절 탈구, 욕창 등을 완화하기 위해 주사치료와 물리 치료를 병행해 이뤄집니다.
김동아 /국립재활원 소아재활과장
"주사 치료를 시행한 환아의 경우 주사후 약 2주에서 4주간 집중재활 치료를 병행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인지능력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2차적 장애가 발생합니다.
놀이나 학습, 사회적응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이 경우 교재 등을 활용해 주의력과 집중력, 언어인지 능력을 키우는 전통적 치료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보조 치료가 병행됩니다.
김동아 /국립재활원 소아재활과장
"컴퓨터 보조 인지 치료는..."
국립재활원의 경직.인지 치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활원 외래 진료실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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