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영어봉사장학생 초청사업 일명 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학기에는 재외교포와 외국인 대학생 6백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이 오늘부터 영어소외계층 아이들과 영어캠프를 갖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1살때 캐나다로 입양된 안나씨.
그녀는 한국의 농산어촌에서 영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학교를 마치자마자 한국을 찾았습니다.
안나씨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자신을 낳아 준 부모의 나라를 이해하고, 가능하면 자신의 친부모도 찾아 볼 계획입니다.
금여 안나 브로? / 캐나다 몬트리올
"4년전에 찾아 왔었는데 그땐 못찾는다고 해서 속상했었는데, 갑자기 아마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회가 찾아와서 행복해요."
정부 초청 영어봉사장학생 일명 토크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6백명.
대부분 재외교포나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대학생들인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전교육연수를 받고 있는 이들이 영어소외계층 아이들을 초청해 영어캠프 가졌습니다.
외국인 학생들과 짝을 맞춰 2박3일을 보내게 될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공연도 보고 뛰어놀며 영어에 좀 더 가깝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김수인 /수원시 세류초교 6학년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너무 재밌어요. 오길 잘 한거 같아요."
토크 장학생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처럼 아이들과 영어로 호흡하며,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채득해 가게 됩니다.
정동수 /국립국제교류원 홍보팀장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아이들이 방과 후 학교에서 게임을 하며 실제 영어를 배웁니다."
이들은 오는 9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강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312회) 클립영상
- 정부, 공론화 거쳐 통일 로드맵 준비 3:11
- "통일세, 지난해 8·15때도 경축사 포함 여부 논의" 0:27
- 정부, 문화재 반환 협상준비 착수 1:26
- 4대강 준설, 홍수예방 효과 입증 1:51
- 가계소비 중 통신비 비중 사상 최대 1:42
- 햇살론·희망홀씨 등 유사상표 주의보 1:23
- 이 대통령 "약자 각별히 배려해 달라" 1:59
- 2011학년도 수시모집 확대···정원의 62% 선발 2:20
- 불법 대부중개수수료 쉽게 돌려받는다 1:44
- 수입마늘 12만톤 시장 조기공급 1:33
- 50대 고용률 70% 넘어섰다 1:59
- 9월부터 전국 주요공항 전신검색 도입 2:07
- 정부 산하 위원회 16곳 통·폐합 1:51
- 국립재활원, 경직·인지 클리닉 개설 2:07
- 토크 장학생 600명 "영어로 한국과 소통" 2:09
- 수출 호조···7월 무역흑자 55억달러 0:29
- "터키 원전계약, 이르면 11월 성사" 0:32
- 건강보험 요양기관 10년새 2만개 증가 0:28
- 토지주택공사, 비상경영체제 선언 0:32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48
- 한반도 통일대비 준비 과제는 [긴급진단] 15:33
- 감로도 [한국의 유물] 2:17
- 녹색성장, 또 한번의 기적 만든다 [정책진단] 25:15
- 담양 실버악단 [문화공감 대한민국] 15:11
- 오늘의 정책(전체) 21:55
- 미국산 쇠고기와 소비자의 선택 2:46
- "서민물가 관리 철저···약자 각별히 배려"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