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공정한 사회와 친서민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집권 하반기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노선을 구체화 하면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강조한 것은 무엇보다도 공정한 사회.
자율과 공정, 책임을 바탕으로 한 공정 경쟁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활기찬 시장을 육성하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또, 개인의 자유와 근면.창의, 친서민중도실용과 삶의 선진화 공정한 지구촌을 집권 후반기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개인의 자유와 창의를 바탕으로 도전과 성취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
15일, 서울 광화문광장
“넘어진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일어선 사람은 다시 올라설 수 있습니다.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와 정치권 기업 모두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치권도 권력의 정치에서 삶의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며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대결정치와 지역주의를 뛰어넘는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실장
“국민의식 여러 가지 생활에 굉장히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데 이부분이 선진화 되어야 명실공히 대한민국 모든 부분이 선진화되지 않겠냐는..”
이 대통령이 통일세 문제를 새롭게 제기한 것은 미래 한국을 위한 준비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독일 통일 과정에 나타난 막대한 재정부담 등 통일에 따른 부작용을 한발 앞선 대응으로 최소화 해야한다는 의지가 담긴 대목입니다.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실장
“통일이라는 공감대를 갖고 준비하자는 뜻입니다. 그런 준비가 지금 시점에서 이르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녹색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힘으로써 2008년 경축사에서 언급한 녹색성장을 한층 진일보 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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