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잔재 털고 조선왕조 권위 되살려
등록일 :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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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공개된 광화문은 일제의 잔재를 벗고 옛 모습 그대로의 위용을 되찾았습니다.
조선왕조의 권위를 상징하는 경복궁의 정문, 복원된 광화문의 구석구석을 살펴봤습니다.
경복궁의 마지막 관문이자 정문인 광화문.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들어서면서 훼손됐던 광화문은 북쪽으로 11.2미터, 동쪽으로 13.5미터 옮겨졌습니다.
3.5도 틀어졌던 방향도 경복궁 중심축에 맞춰졌습니다.
1865년 고종 2년, 중건 당시의 모습을 다시 찾게 된 겁니다.
가로 4미터 28센티, 세로 1미터 73센티미터 크기의 현판은 전통문양과 어우러져 우아함을 더합니다.
당시 중건 책임자 겸 훈련대장이었던 임태영의 글씨가 디지털로 복원돼 그대로 새겨졌습니다.
6.25 전쟁때 파괴됐다 콘크리트로 복원됐던 문루는 금강 소나무로 만들어 원형을 되찾았고, 세 개의 홍예문 천장에는 금방이라도 살아움직일 것 같은 사신도가 새겨졌습니다.
황금색 금모로 장식한 단청은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전통방식인 목조 건축물로 다시 세워진 광화문.
500년 조선왕조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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