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국제사회를 주도해나갈 미래전략으로,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G20 서울회의를 지구촌 문제 해결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경제 성장에는 환경 파괴가 뒤따른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성장과 환경의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2년 전 녹색성장의 비전을 대한민국과 세계의 도전과제로 제시한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성장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기성세대의 성취 위에, 또 한번 젊은이들이 도전해 기적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
15일, 서울 광화문광장
“앞으로 우리는 녹색성장분야에서 오늘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를 능가하는 한국의 젊은이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녹색경제 시대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소기업과 원천기술로 세계를 주도하는 대기업이 나올 것이라고 전제한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가 녹색기술 연구개발 체제를 대폭 강화해, 2020년까지 세계 최고의 녹색강국의 꿈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87일 앞으로 다가온 G20서울정상회의를 계기로, G20이 지구촌 문제 해결의 기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는 서울 회의를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협력의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환경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해결하는 녹색성장의 주도, 그리고 G20을 통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
'공정한 지구촌'의 실현을 우리가 이끌어나가기 위해 제시된 두 가지 미래전략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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