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고용시장에 나타난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50대 연령층들의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건데요..
전체 취업자 비중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고용률도 7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고용여건이 정상화되면서, 특히 50대 취업자수가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쟁 이후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 붐 세대'들로, 전체 취업자 가운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분기, 50대 취업자 비중은 전체 취업자 가운데 20%를 차지해, 10년 전보다 6.2%P나 상승했습니다.
증가폭이 2,3%p대에 그치고 있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면 고무적입니다.
고용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분기, 50대 고용률은 72.2%로, 1999년 이래 처음으로 30대를 앞질렀습니다.
정부는 노인일자리 사업 등 지자체 중심으로 펼쳐진 정부 재정일자리 사업 등이 고용시장에서 50대들의 약진을 이끈 배경으로 분석했습니다.
청년층의 취업상황도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청년 취업자수는 한달전 보다 8천명이 늘어나 394만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5세에서 19세사이 고용률이 8.3%로 나타나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25세~29세 사이도 일년전보다 1.1%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0세에서 24세 사이는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경기호전과 함께 방학과 졸업시즌에 따라 구직활동이 늘면서 고용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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