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과 물가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관계부처간 조율을 거친 뒤, 다음달 초에 '서민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정부가 물가 안정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각 부처 차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명절이 다가오면서 물가불안이나 서민생계의 어려움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는 만큼 세심하고 면밀한 정부의 대응이 필요.."
정부는 우선 최근 불안우려가 커지고 있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단기대책을 마련해, 서민부담을 완화하고 물가불안 심리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 같은 대책은 서민생활과 직결된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을 차단하는 것이, 민생안정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우선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시장상황을 점검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마늘 등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상승 우려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의무 수입물량 조기 공급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시내버스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의 경우에도 불안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요금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정책력을 모은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추석 전까지 매주 차관회의와 실무자회의에서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해, 다음달 초에 '서민물가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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