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부임한 무토 마사토시 신임 주한 일본대사가 한국과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한일 FTA 체결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에서 한국으로 유학한 코리안 스쿨 출신인 무토 신임 일본대사.
유창한 한국어로 네 번째 한국 근무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무토 신임 주한 일본대사
"이번에 여기 근무하는 것은 저에게 의미있고,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국제적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한국 외교를 높이 평가하며,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무토 신임 주한 일본대사
"한국의 외교가 굉장히 활발해졌으니까 좋은 파트너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단지 국제사회 협력 뿐 아니라 한일관계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협상이 중단된 한일 자유무역협정에도 의지를 보였습니다.
최근 FTA에 대한 여론의 지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만큼 양국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무토 신임 주한 일본대사
"물론 협의라는 것이 디테일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어려움 있지만 서로 해야 된다는 의식 높아지고 있으니까 앞으로 잘 되겠죠."
양국은 다음달 일본에서 한일 경제동반자협정 국장급 회의를 열어, 한일 FTA 협상 재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담화에서 밝힌 조선왕실의궤 등 문화재 반환과 관련해선, 일단 기본 방침이 정해진만큼 반환 시기와 대상은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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