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유기식품 인증이 더욱 깐깐해집니다.
재작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유기식품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461억달러.
해마다 30% 이상 성장하는 고성장 분야입니다.
여기에 최근 국내 시장도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유기식품 인증제도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유기 농산물과 유기 가공식품으로 이원화된 인증제도가 하나로 통합됩니다.
그 동안 가공업체가 원료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우 인증신청을 이중으로 해야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섭니다.
유기식품 인증기관이 갖추어야 할 요건도 국제기준에 맞게 개편해, 국산 유기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도 추진됩니다.
또 유기농식품의 생산과정을 관리하는 제도를 도입해, 생산에서 가공까지 전 단계에 걸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배호열 농림수산식품부 소비안전정책과장
"국내 인증기관 지정·관리와인증절차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수입 유기식품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조치입니다..."
아울러 현재 다른 나라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저농약·무농약 농산물이 국내 친환경농산물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유기농산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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