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전국 산후조리원의 이용비용을 조사했더니 가장 싼 곳이 2주간 64만원, 가장 비싼 곳은 무려 1천2백만원으로 19배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산후조리원 가격조사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도울 방침입니다.
작년말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산후조리원은 모두 418곳.
3년전보다 42%가량 증가한 것으로 산후조리원을 찾는 산모가 그만큼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정작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에 관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남주영/산모(서울 대치동)
“가격정보를 알기가 쉽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지인 소개나 아니면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김소희/산모(서울 대치동)
“저는 친구가 이 조리원을 이용해서 소개 통해서 오게 됐어요.”
보건복지부가 전국 산후조리원의 2주간 이용요금을 조사한 결과 가장 싼 곳은 64만원, 가장 비싼 곳은 무려 1천 2백만원으로 19배의 격차를 나타냈습니다.
신필향 /산후조리업협회 회장
“각 조리원별로 초기 시설투자비용이 적은 경우에는 5억원 정도 많게는 심지어 70억원 정도 하는 곳이 있어서 그런 곳에서 가격차이가 오늘걸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2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충남 190만원, 경기 179만원 순이었으며 전남이 평균 123만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천차만별인 산후조리원의 가격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원희 /보건복지부 가족건강과장
“이번 가격조사는 최초로 실시된 전국규모의 조사로서 산후조리원 을 이용하는 산모들에게 이용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돕기위해 이뤄졌습니다.”
산후조리원의 소비자가격 조사결과는 인터넷 아가사랑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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