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수능을 치르는 2014학년도부터는 수능 응시 횟수가 2회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은 난이도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출제되고 탐구영역의 응시 과목수는 대폭 줄어듭니다.
기존에 한 번 치러지던 대입 수능 시험 응시 횟수가 2014학년도부터는 두 번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질병이나 사고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거나 제 실력을 내지 못한 학생들에게 추가 기회를 주기 위해 11월 중 보름 간격으로 시험을 두 번 치른다는 겁니다.
기존의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은 각각 국어와 수학, 영어로 이름을 바꾸고 난이도에 따라 AB형으로 출제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력수준에 맞춰 현행 수능보다 쉬운 A형과 수능 수준인 B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행 수능 시험이 수험생에게 과도한 학습부담을 준다는 판단에 따라 탐구영역의 비슷한 과목은 합쳐지고 응시과목 수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윤리와 국사, 한국지리 등 11과목 중 4개 과목을 선택했던 사회탐구는 지리와 일반사회, 한국사 등 6개 과목으로 통합해 1개를 선택하고, 과학탐구는 물리I과 물리II 등 8개 과목 중 최대 4개 과목을 선택하던 것에서 물리와 화학 등 4개로 통합해 이 중 1개를 선택하게 할 계획입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수능 개편안을 연구해 왔던 정부는,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수능 개편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모닝 (506회) 클립영상
- "비밀팀 논란, 방송 전 허위사실 유포" 2:07
- "6m 수심, 4대강 전체의 26.5% 불과" 2:16
- 4대강 살리기가 대운하 아닌 이유 2:12
- 국토부, 4대강 허위사실 인용 삭제 요청 0:38
- "4대강 살리기, 지역주민 간절한 숙원" 5:48
- 이 대통령 "청년창업 실패자 재도전 기회 줘야" 1:46
- 2012년까지 청년 창업자 3만명 육성 1:41
- 방통심의위, 北 트위터 '접속 차단' 의결 0:42
- 美 "北 취해야할 조치 있다" 0:35
- 靑, 경제금융점검회의서 이란 제재 논의 0:33
- 2분기 경제성장률 OECD 1위 1:02
- 2014학년도부터 수능 2번 실시…응시 과목 축소 2:22
- 정부, 국격 맞게 긴급구호예산 확충 1:42
- 2012년까지 취약계층 일자리 5만개 창출 2:34
- 중국, 한국 국채 왜 사들이나? [오늘의 경제동향] 17:21
- 애마의 보금자리 [주민생활백서] 2:12
- 경술국치 100년,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어떻게? [정책&이슈] 17:45
- 한국현대미술계의 개척자, 화가 윤명로 [나의 삶, 나의 예술] 6:07
- 미술 바람 부는 복거 마을 [문화공감 대한민국] 15:01
- 로컬 푸드, 우리밀의 화려한 부활! [이슈&트랜드] 10:35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19
- 오늘의 정책(전체) 16:49
- 이 대통령, 26일 한·볼리비아 정상회담 0:40
- 연합사, 조지워싱턴호 9월 서해훈련 불참 0:36
- 정부 "빠른 시일내 미·이란과 협의 시작" 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