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대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제도'가 시행된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데요.
지난 3년간 사회적기업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봤습니다.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가구 소품을 만드는 이 회사 근로자 25명 중 20명은 새터민들과 장애인들입니다.
최영진/사회적기업 근로자
“저는 어릴때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어서 움직이기가 불편한데 우연히 여기서 일하게 되니까 보람도 생기고 참 좋습니다.”
지난해 '사회적 기업'으로 문을 연 이 곳은 출범 당시 연매출이 4억원대에 불과했지만,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살려 올해에는 매출 목표를 14억원으로 올려잡았습니다.
또 더 많은 취약계층들을 고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들어가는 부자재도 직접 만들어 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쟁력있는 사회적기업을 2012년까지 1천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07년 7월부터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돼 현재까지 전국에 319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고, 8천7백 여명의 취약계층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기업이 시장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각종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지자체와 손잡고 사업개발비 185억원을 투입해 사회적 기업의 판매촉진과 제품 홍보,브랜드 관리 등에 지원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장의성/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
"사회적 기업이 시장에서 자립할 수 있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경영지원,판매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우리 사회내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또 사회적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전문인력과 경영자문 비용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2년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5만개를 만들고, 100만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모닝 (506회) 클립영상
- "비밀팀 논란, 방송 전 허위사실 유포" 2:07
- "6m 수심, 4대강 전체의 26.5% 불과" 2:16
- 4대강 살리기가 대운하 아닌 이유 2:12
- 국토부, 4대강 허위사실 인용 삭제 요청 0:38
- "4대강 살리기, 지역주민 간절한 숙원" 5:48
- 이 대통령 "청년창업 실패자 재도전 기회 줘야" 1:46
- 2012년까지 청년 창업자 3만명 육성 1:41
- 방통심의위, 北 트위터 '접속 차단' 의결 0:42
- 美 "北 취해야할 조치 있다" 0:35
- 靑, 경제금융점검회의서 이란 제재 논의 0:33
- 2분기 경제성장률 OECD 1위 1:02
- 2014학년도부터 수능 2번 실시…응시 과목 축소 2:22
- 정부, 국격 맞게 긴급구호예산 확충 1:42
- 2012년까지 취약계층 일자리 5만개 창출 2:34
- 중국, 한국 국채 왜 사들이나? [오늘의 경제동향] 17:21
- 애마의 보금자리 [주민생활백서] 2:12
- 경술국치 100년,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어떻게? [정책&이슈] 17:45
- 한국현대미술계의 개척자, 화가 윤명로 [나의 삶, 나의 예술] 6:07
- 미술 바람 부는 복거 마을 [문화공감 대한민국] 15:01
- 로컬 푸드, 우리밀의 화려한 부활! [이슈&트랜드] 10:35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19
- 오늘의 정책(전체) 16:49
- 이 대통령, 26일 한·볼리비아 정상회담 0:40
- 연합사, 조지워싱턴호 9월 서해훈련 불참 0:36
- 정부 "빠른 시일내 미·이란과 협의 시작" 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