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통해 내년부터 저소득층의 문화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공정한 사회라는 국정이념을 문화 복지 분야에서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맞은 우리도 이제 문화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적으로만 부유하고 문화적 배경이 없는 나라를 우리는 선진국이라 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문화정책은 문화 기회 격차를 줄이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4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오늘 오전
“국민의 문화행복을 위해 정부가 할 일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고르게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이번 정부 들어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했고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소득층의 문화복지를 위해 문화바우처 제도도 시행하고 있지만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내년부터는 관련예산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4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오늘 오전
“올해 문화바우처 지원예산은 100억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예산을 빠르게 늘려서 저소득층의 문화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어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이 확고한 원칙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이 대통령은 기업이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기업 메세나도 문화상생 차원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이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고르게 문화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어려서부터 생활형편과 상관없이 누구나 문화를 누리는 나라가 꿈꾸는 문화국가 대한민국의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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