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전문성을 가진 우수 교사를 우대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석교사제, 지난 2008년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법적 근거가 조속히 마련될 경우 내년부터 수석교사제를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지난 1998년부터 AST, 즉 선도 능력 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
우리나라의 수석교사와 같은 AST는 다른 교사의 수업을 모니터하고 우수 교육 수업 모델을 만드는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어렵게 AST가 되더라도 평가가 계속되는 만큼 자기계발을 게을리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업의 질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수석교사제는 탁월한 수업 전문성을 가진 우수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하는 제도입니다.
일명 '수업 전문가'인 수석교사로 선정되면 다른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나 컨설팅, 학생지도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주당 수업 시수가 줄어들고 연구활동비와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집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는 수석교사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법적 근거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석교사제가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수석교사의 수를 계속 늘려나가는 한편, 관련법이 통과되면 당장 내년부터라도 수석교사제를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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