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요즘 왠만한 물건은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 사업자의 44%가 쇼핑몰 운영의 지침이라고 할수 있는 상품정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넷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A씨.

쇼핑몰에서 멋진 청바지 사진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물건을 받아보니 색깔과 치수 등 인터넷상의 제품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판매자가 인터넷쇼핑몰 이용자에게 제품 소재나 크기 등 구매선택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 지침인 '상품정보 가이드라인'

상품을 확인하지 못하고 구매해야 하는 인터넷 거래의 단점을 보완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침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위 인터넷쇼핑몰 1152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품정보 가이드라인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사업자의 44.3%가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준수율이 10.9%에 불과했던 지난해보다 무려 34%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공정위의 지속적인 점검이 가이드라인에 대한 사업자의 인식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공정위는 앞으로 사업자별 가이드라인 준수 현황을 통지해 사업자 간 경쟁을 유발시켜 미준수 사업자에게는 자진해 가이드라인을 준수토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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