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수면장애 환자 매년 22% 증가

등록일 : 2010.08.27

지난해에만 26만 여명이 수면장애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인데,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 등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수면장애 환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면장애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지난 2005년 11만 9천여 명에서 지난해 26만 2천여 명으로 4년만에 2.2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24%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9%, 60대와 40대가 각각 18%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면장애는 학습장애, 교통사고, 정서장애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회복이 어렵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숙면을 취하기 위해 가급적 낮잠을 피하고 주말이나 휴일에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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