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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도 등급 매긴다
등록일 :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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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구입할 때 종류도 많고 효능도 다양해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은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건강기능 식품의 기능성을 4등급으로 분류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로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 식품은 9천여 종.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이 본인에게 맞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민 인터뷰

“제품이 워낙 많아서 어떤 게 좋은 제품인지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시민 인터뷰

“홍삼제품을 주로 보는데 제품이 정말 많더라구요.”

실제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반면 기능성의 내용을 확인하는 경우는 44.8%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이 이처럼 알기 어려운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정도를 4단계로 구분해 제품에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특정질병의 발생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 특정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있는 생리활성기능1등급, 그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2등급과 효능 입증이 덜된 3등급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최동미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 기준과장

“지금까지는 단순히 제품에 기능성에 대한 설명 문구만을 표기했었는데 이를 4등급으로 분류 표기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을 도울 방침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과 주의사항 등은 식약청 홈페이지 제품정보검색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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