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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만 48만 3천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이 정부의 무상급식 지원으로 든든한 방학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여름방학 끝난 뒤에도 아동급식사업에 국고 109억원 가량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기도 의왕의 한 도시락 업체.

방학중 학교급식을 받을 수 없어 꼼짝없이 끼니를 거르게 된 의왕시내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포장이 한창입니다.

따뜻한 밥과 정성스레 마련된 반찬이 모두 위생기준을 철저히 지키며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계용 /급식 도시락 업체 대표

“지난해 신종플루 등 각종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도시락 용기도 전부 일회용으로 깔끔하게 준비하고 있고 자외선 소독과 이물 감지기 등을 통해 아이들 밥을 검수하고 있습니다.”

점심과, 저녁 매일 2회에 걸쳐 도시락을 지급받는 의왕시내 아동은 모두 430여명.

아이들을 위축되게 했던 식권 형태의 급식지원을 도시락으로 바꾸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급식사업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사업에 반영하기위한 보고대회가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급식지원, 아동급식 전자카드 등 우수 급식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지자체와 공유해 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여름방학이 끝난 후에도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의 급식 지원을 위해 약 109억원의 국고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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