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오늘 열린 위기관리 대책회의에는, 통상적으로 참석하는 관계부처 장관들 외에 새로운 얼굴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전남지사가 바로 그 주인공들인데요.
남해안을 대표하는 지자체장들이 회의에 참석한 이유는, 작년 7월에 정부가 발표한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지자체들이 준비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먼저, 각 시도가 야심차게 내놓은 남해안 발전전략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부산의 경우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과 북항 재개발 사업을 필두로, 국제 크루즈 부두 조성과 수영만 요트 경기장 재개발 등을 관광투자 활성화 전략으로 보고했습니다.
전남은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4대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 유치와, 섬과 갯벌, 해변, 슬로시티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녹색 관광상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경남은 거제 지세포 해양 레포츠타운과 남해 송정 4계절 휴양지 조성 등의 계획을 내놨는데, 이미 4억달러 규모의 민간자본 투자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남해안은, 다도해로 대표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도 특유의 문화 예술자원 등, 세계적인 잠재력을 지닌 관광의 보고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던 것 또한 사실인데요.
더우기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고용창출 능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의 활성화는 고용과 성장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자치단체가 참석해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을 논의한 건, 지난 4월 충남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정부는 이런 시도가 중앙과 지방간의 생산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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