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방한중인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리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석유와 철강, 수력발전 분야에서도 한국의 투자를 요청해 양국간 경제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방한중인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볼리비아 대통령의 방한은 1965년 수교이후 처음인데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광산의 리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모랄레스)대통령 한국 방문이 큰 계기가 돼서 양국이 협력해서 발전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한 우리기업들은 내년 4월부터 리튬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세계 최대 리튬자원 보유국인 볼리비아 우유니 호수에는 전세계 리튬 부존량의 절반가량인 540만톤이 매장돼 있습니다.
리튬은 휴대전화와 랩톱 컴퓨터, 전기차 등의 동력원인 2차 전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원료로 관련 산업 성장과 함께 각국간 치열한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리튬개발 협력 외에도 석유와 철강, 수력발전 분야에서도 한국의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후안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
“한국과 볼리비아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나라는 리튬 개발권을 놓고 경쟁하던 일본과 프랑스, 브라질 보다 한발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원 부국인 볼리비아와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대통령이 추구하고 있는 자원외교의 굉장히 좋은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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