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출시 한달을 맞았습니다.
한달만에 4천억원 넘게 대출되면서,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던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희망홀씨대출과 미소금융 등, 기존 서민대출 상품의 사각지대를 없애자는 취지로 출시된 햇살론.
출시 한달만에 대출이 4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서민 가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5일까지 햇살론을 대출받은 사람은 모두 4만5천9백예순두명, 금액으론 3천982억원에 달했습니다.
하루 평균 대출액이 181억원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출시 한달째인 26일엔 이미 4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7월말 현재 237억원을 대출한 미소금융과, 6월말을 기준으로 보증대출을 포함해 2조3천억원이 대출된 희망홀씨에 비해 가파른 증가세입니다.
그 만큼 햇살론이 서민 생계자금 공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금리 정책자금 성격이 짙다보니, 대출자의 도덕적 해이 등 부작용이 일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햇살론 대출 조건이 신용등급 6에서 10등급이거나 연소득 2천만원 이하 중 하나만 해당되면 대출이 가능해, 연 소득이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대출을 받는 부작용도 나타난 겁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저금리 대출로 인한 과잉대출과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입니다.
정부는 서민전용인 햇살론을 일부 고소득자가 악용하는 사례를 차단해, 꼭 필요한 서민에게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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