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새제작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당시 국새 제작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공무원들을 엄중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0일부터 닷새동안 제4대 국새 제작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에서 관리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2007년 당시 금, 은, 구리, 아연, 주석 등 다섯가지 재료를 사용해 국새를 제작한 것으로 준공처리 됐지만, 실제 주석을 사용한 흔적 확인도 구체적인 제원이나 함량, 무게 등이 수록된 과업 보고서도 받지않은 상태에서 준공처리를 한 겁니다.
국새 백서 발간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백서를 발간하면서 당시 국새제작단장이었던 민홍규씨는 전통방식이라는, 제작단원이었던 이창수씨는 현대식가마라는 서로 다른 제작방법을 주장했지만 해당 사실에 대한 규명없이 백서를 발간함으로써 동일한 국새 제작방법에 대해 전통방식과 현대식가마 제작이라는 두가지 기록 오류를 남긴겁니다.
한편, 산청군의 전각전 건립사업에 특별교부세로 5억원이 지원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상인 /행정안전부 대변인
“국새 개물과 시인 행사에 참석한 당시행자부장관이 산청군수가 건의한 '단계돌담마을 가꾸기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해 오해의 소지는 될 수 이지만, 국새문화원 건립사업과는 별개로 확인됐습니다.”
행안부는 이번 조사 결과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된 관계공무원에 대해 수사결과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입니다.
또한 현재 경찰에서 진행중인 공금횡령여부와 금도장 수수여부 등 수사결과에 따라 민홍규씨를 포함한 관련자들에 대한 조치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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