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 등 교원 양성기관을 평가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11개 대학이 C등급을 받았는데 1년안에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입학정원의 20%를 감축해야 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30여개의 교원양성 기관의 교원 확보율과 임용률, 연구 실적 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고려대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총 8곳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습니다.
건국대, 부산대 서울대 등 26개 대학은 현행휴지 등급인 B 등급을 받았습니다.
재평가대상인 C등급은 모두 11개 대학이 받았는데 강남대와 목포대, 성균관대 등입니다.
최하등급인 D 등급을 받은 대학은 한곳도 없었습니다.
교과부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학교엔 입학정원 조정 자율권을 부여하고 교사양성 특별과정 설치 등의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반면 C등급의 학교에게는 1년의 재평가 기간을 준뒤 변화가 없을 경우 입학정원의 20% 감축 교육대학원 양성기능 50% 축소 등의 제재를 가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3회째 맡는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앞으로 지속 실시하고 우수한 예비 교원을 양성 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평가 결과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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