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페루는 FTA 최종 타결을 앞두고 오늘 페루 리마에서 양국의 통상장관이 회동합니다.
소수 쟁점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협상이 타결되면 남미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마틴 페레즈 페루 통상관광부 장관은 오늘 페루 리마에서 한-페루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한-페루 FTA 협상의 남은 쟁점에 대해 최종 조율합니다.
통상장관 회담에 앞서 양측 실무 대표단은 어제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한.페루 FTA 제 5차 협상을 열었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3월 FTA 협상을 개시한 이래 3차례에 걸친 통상장관회담과 4차례의 공식협상 3회의 소규모 회의를 열어, 협정문 총 25개 챕터 중 상품과 원산지, 경제협력을 제외한 나머지 22개 챕터를 타결했고 소수 쟁점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한·페루 FTA는 양국간 경제 통상 관계 강화는 물론 우리나라의 남미 지역 진출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 한-페루간 자원협력과 투자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페루는 최근 5년간 6% 이상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한 중남미 지역의 유망수출 대상국가로 동과 아연, 주석, 납 등 전략적 광물 자원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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