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이틀째인 우다웨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외교통상부 신각수 1차관과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한국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방한 이틀째인 오늘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잇따라 만나 6자 회담 재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주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한국 정부가 노력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중국이 제안한 3단계 중재안에 북한이 동의했다며, 한국도 이 중재안에 동의해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북한이 우선 천안함 사건에 대한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하고,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우다웨이 대표는 어제 서울 도착 직후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만나 현재 한반도의 상황을 긴장이 격화되지 않게 꾸려가고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습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내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 한 뒤 워싱턴, 모스크바 등 6자 회담 관련국을 잇따라 방문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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