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와 신재민, 이재훈 장관 내정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안타깝지만 사퇴를 모두 수용했습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가 지명 3주만에 총리후보자 사퇴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등 장관 내정자 2명도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들의 사퇴 의사를 모두 수용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모두가 능력과 경력을 갖춘 사람들인데 아쉽다고 말했다고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공정한 사회를 국정기조로 제시한 8.15 경축사를 언급하며, "그 동안 국민의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평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퇴 발표는 국민의 뜻에 따른 것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임 실장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정부는 심기일전해서 국정을 바로펴는데 가일층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이번 일을 계기로 공정한 사회 원칙이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뿌리내리도록 힘 쏟겠다 하는 점을 특히 강조하셨습니다"
청와대는 곧바로 후임 총리와 장관 후보자 인선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임태희 실장은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인사검증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며, 공정한 사회라는 관점에서 역량과 경력은 물론 도덕성 등에서 보다 심층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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