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콘텐츠 행사인 국제 콘텐츠 컨퍼런스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콘텐츠 업계 유명인사들도 대거 우리나라를 방문해 콘텐츠 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게 됩니다.
영화 '아바타' 열풍.
이젠 생활의 일부가 된 '스마트 폰'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책'까지.
이 같은 혁명으로 '콘텐츠'는 관련 업계의 최대 화두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방송과 영상 시장의 트랜드를 살펴보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국내 최대 콘텐츠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외 90여 명의 유명 인사들도 방한해 콘텐츠 산업의 노하우를 나눕니다.
개막식엔 영화 '가을의 전설'의 감독 '크리스 리'와 픽사 에니메이션의 수퍼바이저 '밥 화이트힐'이 기조연설에 나서 3D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류 열풍에서 보듯 한국의 콘텐츠는 아시아를 대표할 정도로 앞서있다고 평가하며, 창의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콘텐츠 제작자와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크리스 리 /소니픽쳐스 제작자
"한국적 정서만 너무 강조한 영화들은 감정적으로 조금 강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호소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랑, 가족 등을 강조한 좀 더 보편성을 강조한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본다."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한인 2세 에드윈 정 NBC 부사장 등도 참석해, 콘텐츠의 창작부터 유통, 배급까지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업체들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을 찾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에드윈 정 / NBC 부사장
"이제는 단순히 기술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캐릭터에서 접근해야 한다. 미국도 좋은 캐릭터와 히스토리 등을 꾸준히 강조해왔는데, 이런 것을 강조하면 헐리우드에도 충분히 접근할 수 있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 배급에 대해 전문가에게 개별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됩니다.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세계 석학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로 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국내 콘텐츠 산업에도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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