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 디지털방송 전환 지원대상 구체화

등록일 : 2010.08.31

경북 울진군이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TV 방송으로 전환됩니다.

정부는 디지털방송 계획이 확정된 만큼 저소득층에 대한 디지털전환 지원 대상도 구체화했습니다.

경상북도 울진군이 오는 9월1일 오후 2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디지털 TV방송으로 전환됩니다.

정부는 2012년 12월31일 오전 4시를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일로 정하고 울진군 강진군 단양군 제주도를 시범사업지역으로 정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9월1일부터 디지털방송 활성화 특별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정부의 저소득층 디지털TV방송 전환지원도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유대선 방통위 디지털방송정책과장

"자발적인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저소득청의 TV시청권을 보장함으로써 저소득층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고품격의 디지털 방송서비스를 차별 없이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나 TV수신료 면제자 가운데 국가유공자, 순국선열 애국지사 유족, 시각·청각 장애인 가구 등 입니다.

이들 가구에는 디지털 컨버터 1대가 무상제공되거나 디지털tv를 구입할 경우 1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한편 방통위는 저소득층 지원대상 가구, 신청절차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을 올해 말까지 고시하고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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