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초중고 시험이 여러 개의 정답을 찾는 해답형과 서술형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창의 교육이 강화되면서 평가 방법도 바꾸겠다는 건데요, 빠르면 내년부터는 학교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의 교육이 강조되면서 서술형 평가로 전환되고 있는 곳은 전국에 걸쳐 30% 남짓.
그나마 서울과 부산 등 일부 교육청이 자체 지침으로 실시하는 형편입니다.
학교의 자율성은 강화됐지만 큰 변화가 없는 교육과정이나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형용 / 방일초등학교 교사
"수업 목표를 얼마만큼 현실적으로 잘 하는 가를 평가를 하고 또 그 평가의 중요성을 알고 해야 되는데 1년에 한 번 한두번 치러지는 국가 성취도 평가 때문에 많은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이 집필 및 문제 풀이식 이러한 평가에 연습을 할 수밖에 없고…"
앞으로는 초중고 시험이 하나의 정답을 찾는 것에서 여러 가지 답을 찾는 해답형으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적 산출이 목표였던 기존의 평가 방법에서 벗어나 진정한 창의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또, 학생의 문제 해결력과 비판-분석력 등을 키울 수 있는 서술형 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글쓰기와 토론, 실험 등을 직접 관찰해 평가하는 수행평가도 기준과 시기를 개선해 본래 의도대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시험의 방식을 바꿔 학생의 주도적 학습을 유도하면 공교육의 질이 높아져 사교육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새로운 평가 방식은 올해 안에 전국 초중고에 보급되며, 각 시도교육청은 전체 교사 대상의 연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평가 방식을 차례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322회) 클립영상
- 美, 추가 '대북금융제재' 조치 발표 임박 1:22
- 정부 "대승호 선원·선박 조기송환에 총력" 1:45
- 이 대통령 "후임 총리, 국민 눈높이 고려" 1:43
- 서울 G20, 지구촌 리더국가로 도약 4:03
- 4대강 수량 활용, 지방하천 살린다 1:53
- 타임오프 시행 두달째…10개 기업중 7개 도입 2:04
- 포장 안 된 빵·떡도 원산지 표시 1:39
- 선물·제수용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 0:30
- 소상공인 법률상담, '무료로 받으세요' 1:35
- 고령산모·싱글대디 등 '新 복지 사각층' 1:38
- 추석 선물은 노인생산품으로 1:43
- 초중고 시험 '해답형·서술형'으로 :
- 정부, 디지털방송 전환 지원대상 구체화 1:33
- IT 채용박람회 9월 15일 개최 0:24
- "한국 경제 기적, 정부 정책 덕분" 0:34
- 교육대학 평가서 4곳 C등급…정원감축 대상 0:30
- 서울·안산·태백, 교통 안전도 최우수 0:28
- 농어촌공사 '서민정책 실천대회' 0:27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38
- 단원 풍속도첩 - 주막 [한국의 유물] 1:58
- 리튬 개발 경쟁 '도적 지위'획득 [정책진단] 33:10
-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4:37
- 하동, 문학이 흐르다 [문화공감 대한민국] 13:06
- KTV로 보는 <위클리 공감> [정책공감] 7:01
- 오늘의 정책(전체) 25:29
- 금융위기 대응력 '실전을 방불케' 2:39
- 윤증현 총리대행 중심 국정공백 최소화 1:22
- 신임장관 취임일성을 듣는다 5:38
- 콘텐츠 컨퍼런스 개막 2:58
- 이 대통령, 中 전인대 부위원장 접견 0:38
- 7개 여대 첫 여성 ROTC 설치 신청 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