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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지구촌 리더국가로 도약
등록일 :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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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반 이명박 정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글로벌 외교와 국격 향상에 있어선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서울 G20회의의 유치로 기대되는 효과를 짚어봤습니다.

이명박정부 출범 2년 반.

외교 분야의 성과를 꼽는다면 서울 G20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국격 상승의 기회를 맞이한 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구촌 유지들의 모임'으로 불리는 이 회의에서 우리는 오는 11월 의장국으로서 세계 각국의 손님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동안 변방에 속해 있던 한국이 지구촌의 좌장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 세계 경제 질서의 흐름을 주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공일 G20정상회의 준비위원장

"G20의 국내총생산(GDP)이 전세계의 85%를 차지할 만큼의 대표성도 갖고 있다. 코리아 프리미엄 논의의 장이 될 것..."

G20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격랑을 넘어서기 위해 정상회의로 출범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가 G20 회의를 유치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1에서 4차에 걸친 회의 개최국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3곳에 한정될 정도로, G20 회의는 강대국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이번 서울 정상회의 유치는 세계 경제의 주도권이 G7 시대를 지나 G20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순발력 있게 파고든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 우리나라는, 재무장관회의 등 각종 G20 모임에서 좌장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동휘 / 외교안보연구원 박사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세계에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 개발 기술 등을 전수하는 나라로 발돋움...."

세계적인 위기를 거치면서 새로운 경제질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서울 정상선언은 경제사적으로도 한 획을 긋는 사건이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균형성장 협력체계를 비롯해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 핵심의제의 합의 일정이, 11월 서울회의를 종착점으로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곽수종 / 삼성경제연구소 박사

"2008년 말 출범한 정상회의가 새로운 경제질서의 틀을 짜는 데 주력해온 만큼 11월 서울회의는 신 경제질서로 접어드는 전환점이 될 공산이 큽니다."

우선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마련 중인 은행 건전성 규제 강화안이 G20 정상들의 추인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 기준은 2012년 시행을 목표로 은행의 자본.유동성 기준을 강화하는 국제규범이 됩니다.

또 강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 협력체계도, 국가별 정책권고안을 마련해 그 이행을 위한 포괄적인 실천계획을 구체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개혁방안도 11월에 마련됩니다.

달라진 신흥국의 경제력을 고려해 선진국이 보유한 IMF 지분 가운데 5% 이상을 개도·신흥국으로 넘기는 게 핵심입니다.

'코리아 이니셔티브'의 핵심인 글로벌 금융안전망 논의도 11월에는 결실을 볼 전망입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개발 이슈도 실무그룹을 만들어 행동계획을 제출하도록 해 이에 대한 성과도 기대됩니다.

오는 11월, 새로운 경제질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세계의 이목이 서울 G20회의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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