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복지정책의 수혜를 필요로 하는 계층은 누구일까요.
통계청이 국가통계를 기초로 6대 '폴리슈머', 즉 '정책 소비자'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경기도 내의 산부인과 의원, 고령 임신부가 의사의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고령 임신부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폴리슈머'로 꼽힙니다.
정책과 소비자의 합성어인 폴리슈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새로운 계층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실제로 작년을 기준으로 35세 이상 고령산모 출산비율은 처음으로 15%를 넘어섰습니다.
1999년 6.2%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났지만, 고령산모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윤경 산부인과 전문의
"35세 이상의 고령임신부들은 기형아를 가장 걱정. (기형아 검사인) 융모막 검사는 정부의 보험지원이 필요."
통계청이 국가통계를 바탕으로 정책대안이 절실한 6대 폴리슈머를 선정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급증하는 고령산모를 비롯해 중년치매환자가 이름을 올렸고, 등록금 마련에 곤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사회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싱글대디도 포함됐습니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결과가 맞춤형 친서민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통계에 기반한 정책 대안 제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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