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마크 강화, 녹색매장 전국 확대
등록일 :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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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친환경 제품을 인증하는 환경마크 표시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도울 방침입니다.
일부 백화점 등에서 운영하는 녹색전문매장도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같은 기능이라도 에너지 소모는 적고 오염배출은 최소화하는 제품을 국가가 인증하는 환경마크제도.
가전제품과 가구, 형광등, 세제 등 다양한 종류가 현재 대형마트 등 전국 472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일반제품과 섞여 판매중인 데다 종류도 다양해져 소비자들이 비교하고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친환경제품의 인증표시를 보다 강화해, 소비자가 일반제품과 명확하게 비교하고 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현재 백화점 등 11개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녹색매장도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녹색매장은 친환경 제품만을 모아 판매할 뿐 아니라, 매장운영의 모든 부분도 친환경 시스템화한 유통매장입니다.
정부는 제품과 매장 운영에 대한 친환경성을 강화함에 따라, 소비자가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더 많은 환경관련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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