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노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총력"

등록일 : 2010.09.01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인생활현장 방문으로 친서민정책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진 장관은 노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취임사에서 친서민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진 장관은 본격적인 업무의 시작을 노인생활 현장 방문으로 선택했습니다.

대한노인회에서 각 지역의 노인대표들을 만난 진 장관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인은 왕성한 사회기여를 할 수 있는 연령층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장관은 그러면서 노인들의 어린이 지킴이 활동이나 자살 방지 활동 등의 자원봉사 사업을 위한 예산 지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대표들로부터 노인 애로사항과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진 장관은 이어 안양의 노인 일자리 사업체를 찾아 노인 일자리 사업의 개선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제는 노인도 청장년 못지 않게 일을 할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노인들의 사회기여 의지가 높은 만큼 보호만 신경 쓰기보다 노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쪽으로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노인일자리 현장 체험을 마친 진 장관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을방문해 취약노인에 대한 정책을 점검했습니다.

진 장관은 독거노인이 100만명을 넘는 상황에서 생활능력이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노인돌봄 서비스의 수혜대상을 보호가 필요한 전체 노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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