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유정복 신임 농식품부 장관은 재고 쌀 50만톤을 긴급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쌀 재고량은 계속 늘고 소비는 줄면서, 쌀값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15만원대였던 쌀값은 수확기를 거쳐 14만원대로 떨어졌고, 올해 8월 다시 13만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올해도 풍년이 예상돼 쌀값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쌀 재고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50만톤 가량을 가공용과 주정용 등으로 긴급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생산되는 쌀 가운데, 연간 예상 수요량인 426만톤을 넘는 양은 모두 농협을 통해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2010년산 시장 격리물량은 실수확량 조사가 발표되는 11월 10일 경에 최종 확정이 되겠습니다만, 현재 작황을 기준으로 보면 공공비축 매입량 34만톤과는 별도로 약 40~50만톤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정부는 이와 함께, 쌀 생산량을 줄여가는 방안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매년 4만 헥타르의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목을 재배하도록 지원해, 쌀 생산량을 감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단기적인 쌀값 안정 대책과 별도로, 중장기적으로 우리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쌀 산업발전 5개년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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