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역할도 긍정적으로 본다며 중국에 대한 신뢰를 표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례적으로 북한 김정일 위원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방문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자주 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중국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향후 북한이 개혁개방을 추진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는 기대를 표명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0일 천즈리 중국 전인대 부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양국간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토론토에서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 어려운 시기에 후진타오 주석과의 대화를 통해 믿을 수 있는 관계라는 신뢰를 주었다며 흔들리지 않는 양국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대화였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어려울 때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다는 속담을 소개하자 후 주석도 우리는 좋은 이웃사촌이라고 답한 대화를 언급하며 한중간 신뢰를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방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중국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청와대도 냉전시대의 이분법적 관점으로 남북관계나 한중관계를 보는 것은 국제사회를 보는 적절한 시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2010년 제작) (454회) 클립영상
- 8월 무역수지 7개월 연속 흑자 1:32
- 물가 2%대 안정세…신선식품은 급등 0:26
- 이 대통령 "추석 물가 관리에 만전" 0:32
- 이 대통령 "김 위원장 방중 긍정 평가" 1:56
- 정부, 100억 상당 대북수해지원 제의 1:30
- 정부, 재고 쌀 50만톤 긴급 처분 1:49
- 위성락 본부장, 내일 방미 6자 재개 협의 0:34
- "대외원조, 수혜국 입장 고려해야" 3:03
- 함께 나누는 행복 'KOICA의 도전' 2:21
- G20 영 앰배서더 임무 성공적으로 마무리 1:52
- 일자리 투자로 '고용 없는 성장' 극복 1:35
- "보육서비스 질 향상, 재정투자 확대" 1:45
- 이 대통령 "철도, 전국 1시간반 시대 만들어야" 0:36
- 환경단체, 여주 이포보 점거농성 풀어 0:27
- "낙동강 흰수마자 멸종 우려 없다" 0:26
- 박재완 고용부 장관, 대학서 '청년실업 해소' 첫 행보 2:27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