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가 중부권으로 진입하면서 피해상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난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인환 기자.
네 재난안전대책본부입니다.
Q> 태풍이 북상하면서 피해도 늘고 있는데요, 수도권 초중학교의 등교시간을 늦췄다구요?
A> 강력한 태풍으로 오늘 수도권 지역 초·중학교 등교시간이 두시간 늦춰졌습니다.
또 태풍피해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 영등포구청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지하철 2호선 열차가 당산철교에서 멈춰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메트로는 강풍으로 당산철교에 시설물이 날아들면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단 지하철 4호선 운행 중단 지하철 4호선은 오이도 방향 안산에서 산본 구간 열차 운행이 단전으로 중단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도 오늘 오전 5시20분부터 단전으로 서울역부터 경인선 인천역까지 구간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라며 언제 전동차 운행이 재개될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이 관통한 광주전남 지역에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남 강진군에서는 실내연습장 천장이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내려앉았습니다.
또 어젯밤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서 1시간 가까이 전기가 끊겨 2만 3천 세대가 불편을 겪었고, 신안 가거도 도초면에서도 정전 사고로 3백여 가구 주민들이 2시간 동안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시간으로 태풍피해방송을 시청하면서 각 가정과 직장에서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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