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면서 서울·경기에도 오늘 새벽 3시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특보가 여러지역에 걸쳐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기상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윤덕 통보관
Q1> 광주.전남은 '곤파스'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태풍 ‘곤파스’의 진로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A1> 현재 제7호 태풍“곤파스(KOMPASU)”는 서울 남서쪽 183km해상에서 35km/h로 북북동진중에 있으며 서울경기, 충청, 전라, 경남서부, 제주와 대부분 해상에 태풍과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강한 바람과 함께 서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30mm내외의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또한 지형효과가 더해진 제주도, 남해안 및 지리산부근과 서해안,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서 는 지역에 따라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산사태와 저지대 농작물 침수 및 낙과 등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되겠고, 또한 서해안과 남해안 및 제주도에서는 만조시 해일 가능성도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Q2> 태풍 ‘곤파스’가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나요?
A2> 이 태풍은 앞으로 서해상을 따라 북북동진하여 오전에 황해도부근에 상륙하여 오후에 북한내륙을 거쳐 오후 늦게는 동해북부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나라는 오후 늦게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Q3> 향후 태풍 소식은?
A3> 태풍은 해수면온도가 26.5℃ 이상인 해역에서 발생하여 5월에서 9월사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서태평양의 해수면온도가 북위 32도까지 28℃ 이상으로 따뜻한 바다가 위치하고 있고, 앞으로 이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태풍이 발생하게 되면 다시 북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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