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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올 상반기 세계수출 순위는, 지난해 9위에서 7위로 2계단을 뛰어올랐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20억7천7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7개월 연속 흑자행진입니다.

역시 효자품목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반도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출시확대로 1년 전보다 59.6% 증가했고, 자동차부품과 액정디바이스, 가전, 철강, 일반기계 등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 아세안과 중국 등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에서 고른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무역흑자가,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에서 제시된 흑자목표보다 90억달러 가량 높은 320억달러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올 상반기 세계수출 순위는 지난해 9위에서 7위로 두계단 뛰어올라, 사상 처음으로 '수출 8강'에 진입했습니다.

중국이 1위를 기록했고, 미국과 독일,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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