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보 점거 농성이 해제됨에 따라 4대강살리기 공사는 정상화 됐습니다.
사업차질을 우려했던 주민들은 한시름 놓는 분위기입니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40일여일 간의 이포보 점거 농성이 해제됨에 따라 4대강살리기 공사가 정상화 됐습니다.
공사 차질을 우려했던 주민들은 한시름 놓았다는 분위기입니다.
"이 도로가 4년에 한 번씩 물에 잠긴다. 농경지도 침수된다. 또 저 사람들은 보를 댐이라고 하는데, 저게 댐이면 이 지역은 모두 침수된다. 댐이라면 우리가 반대할 거다. 이 지역을 너무 모르고와서 하니까 화가 났다."
법원은 지난달 20일 이포보 기둥점거에 대한 퇴거 명령을 내렸고, 농성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하루에 9백만원씩 강제 이행금을 내도록 했습니다.
40여일간의 점거농성으로 인해 이포보 수문작동과 후속작업이 늦어져 전체 공정에 15일정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공업체들은 약 5억 원 상당의 물적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윤효창 한강살리기 3공구 공사부장
"공도교 상부 유지관리 시설을 제대로 못했고 상부 난간 공사, 경찰 및 우리 인력 배치로 인한공정 차질이 있었다."
시공업체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포보 공사현장은 이달 부터 2차 가물막이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수문 설치와 소수력발전소가 만들어 질 계획입니다.
40일 간의 점거농성이 해제되면서 공사 중단 우려까지 있었던 이포보 공사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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