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력한 돌풍과 비를 동반한 태풍 곤파스가 중부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2.4m에 이르는데 이 정도면 철탑이 휘어질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자세한 기상 상황 기상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심기창 통보관
Q1> 7호태풍 곤파스가 중부를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태풍 경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1> 우리나라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린 제7호 태풍 곤파스는 소형 태풍으로 약화된 상태에서 10시 50분 경 강원도 고성 앞바다로 빠져 나갔습니다.
이 태풍은 동해에서 시속 50Km로 계속 북동진해서 내일 새벽에는 알본 삿포로 서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해져 태풍으로서는 수명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2> 시간이 지나면서 태풍의 위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태풍 소식은 어떻게 되는지 언제쯤 그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알 수 있을까요?
A2> 태풍은 내일쯤 되면 우리나라는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고요, 현재 우리나라의 지난 8월 8일에 발생했던 태풍 덴무와 이번 7호 태풍 두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습니다만 가을철로 접어든 9월 상순에는 적도부근이 태양을 가장 많이 받고 또 서태평양이 시순이 높아서 태풍이 잘 발생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한 두개쯤 더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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