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해 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바로 국방 예산인데요.
국방부는 국방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예산개선추진 점검단을 발족해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장병 복지 투자는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부가 국방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국방예산이 투입되는 모든 사업을 재검토합니다.
국방부는 9월부터 '국방예산 개선추진 점검단'을 가동해 올 연말까지 국방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해 낭비 요소가 없는지 집중 점검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예산의 우선 배분을 재검토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세계 각국이 국방 예산에 대한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고 우리도 더 이상 늦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추진 점검단의 출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승흥 국방부 재정계획 담당관
“최근 미국 영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국방비의 효율적인 부분을 제거하고 국방사업의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국방부문의 세출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점검단은 이용걸 국방차관을 단장으로 국방부 국장급과 육·해·공군본부 부장급,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국방부는 점검단 활동을 통해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장병 사기 진작이나 복지에 관한 투자를 높이는 예산 운용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점검단의 활동 결과를 내년도 국방예산 집행과 오는 2012년 국방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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