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방문해 물가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민 눈높이에서 물가를 봐야한다며 현장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직접 시장을 방문해 서민 체감물가를 점검했습니다.
시장 곳곳을 둘러본 후 현장에서 서민물가 안정방안을 보고 받은 이 대통령은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물가를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6%안정돼있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20% 이상 오른 것으로 국민들이 느끼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물가를 애기할 때 생활물가 상승률부터 말하고 전체 물가 상승률을 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그만 대책을 수립하더라도 장관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무엇보다도 현장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탁상에 앉아서 보고만 받고는 절대 될 수가 없다.”
이 대통령은 또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수입을 할 경우 신속히 세관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할것과 추석을 앞두고 품목별로 저렴한 구매시점과 장소를 국민들에게 알려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1월이후 69차례에 걸쳐 진행됐던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시장방문을 시작으로 국민경제대책회의로 변경돼 진행됩니다.
청와대는 비상경제체재를 유지하면서 앞으로는 서민생활과 관련된 현장을 보다 자주 찾아 일자리와 친서민 등 국민과의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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