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이어 서해에서도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북한에 강력한 무력도발 억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서해에서 한미연합 대잠수함 훈련이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말 동해상에서 실시한 '불굴의 의지' 훈련에 이은 것으로 두 번째 연합 해상훈련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북한에 무력도발 억제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한미간 총체적인 연합 대잠수함전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붕우 (대령) /합참 공보실장
"적의 다양한 해상 도발에 대비한 한미연합흔련으로써 한미 대 잠수함전 능력향상과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훈련에 동원되는 병력은 우리측 800명, 미군 900명 등 총 1700여 명으로 우리측에선 구축함 2척과 호위함 , 초계함 각 1척, P-3C 초계기, 잠수함 등이 참가합니다.
미국은 유도탄 구축함과 대양감시함 고속공격형 잠수함, P-3 초계기 등이 참가합니다.
합동참모관본부는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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