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2개월 연속 감소
등록일 : 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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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준공을 마친 미분양 주택 또한 수도권과 지방, 모두 줄었습니다.
지난 7월말을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으로 줄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달보다 3.2% 줄었고, 1년전 같은달과 비교해도 13.7% 감소했는데,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눌 경우 각각 한달 전보다 0.4%, 4.2%씩 줄어든 결과입니다.
준공을 마친 미분양 주택 5만여채 역시 수도권과 지방 양쪽 모두 줄어, 전달보다 700여채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방의 경우 미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고 분양가 인하를 추진한 결과, 미분양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008년 12월과 비교해 약 44% 감소하는 등,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작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9.7% 증가한 상태입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전달 대비 22.9%가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서울도 소폭 줄어든 반면, 인천과 광주는 전달에 비해 각각 0.6%, 1.3%씩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통계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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