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한 사회는 사정이 아닌 엄정한 법질서 확립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공정의 느낌은 따뜻한 것으로 우리부터 나부터 잘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처음 밝힌 공정한 사회 이후에도 이 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 수차례 공정한 사회를 강조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공정사회에 걸맞는 행동을 하는지 스스로 되돌아봐야...나 자신부터 돌아보겠다.”
지난달 27열린 확대비서관회의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공정사회에 걸맞는 행동을 하는지 스스로 되돌아봐야한다며 나 자신부터 돌아보겠다고 말했고 지난 주말 장차관 워크숍에서도 역시 공정한 사회를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아마도 이것은 사회 지도자급, 특히 기득권자에게 지켜져야 할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놓고 정치권 등 일각에서는 대대적인 사정바람이 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는 공정한 사회와 사정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사정이란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 아닌가”, “사정 바람이라기 보다는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집행이라고 볼 수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사정이란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 아니냐며 사정 바람이기 보다는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집행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도 공정한 사회는 반칙과 특권을 허용하지 안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
"공평한 기회를 주고, 반칙과 특권을 허용하지 않으며 실패한 사람에게도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한 사회의 핵심입니다."
이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를 말할 때 항상 나부터 그리고 가진 사람부터 실천해야한다며 지도층의 사회적 책임과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즉, 인위적인 수단이 아닌 자기희생과 솔선수범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공정한 사회로 만들어 가자는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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