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민간단체의 대북 쌀지원 승인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당국의 대승호 송환결정도 정부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차원의 대북 쌀지원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수해지원을 신청한 민간단체 가운데 대북 쌀지원을 신청한 업체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쌀지원 승인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지난 3일과 5일 태풍과 폭우피해 상황을 계속 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
“황해남도 강원도 지역의 지역별로 폭우가 내려서 농경지 침수등 폭우피해를 했다는 보도를 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북한 쌀 지원과 관련해 정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계속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을 돕기 위한 민간차원의 대북 쌀지원 허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긴급구호 성격을 띤 민간의 대북 지원 신청이 있으면 그것이 밀가루나 옥수수, 또는 쌀이든 전향적으로 검토할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정부 차원의 대북 쌀 지원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한 것이 없으며 아직 그럴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차원의 쌀지원은 남북관계를 풀려는 북한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달 8일 나포한 대승호의 석방을 결정함에 따라 정부의 인도적 쌀지원 승인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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