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출을 이용하는 서민들이 급격하게 늘면서, 일각에선 대출 재원의 조기 소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성급한 우려라고 설명했습니다.
햇살론 대출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3일까지 30영업일간 6만7천여명이 총 6천200여억원을 대출받았습니다.
하루 평균 207억7천만원이 대출된 것으로, 정부가 세운 1년치 대출 한도액의 31% 가량이 대출된 셈입니다.
이 같은 실적을 놓고, 일각에서는 지금까지의 속도라면 오는 11월이나 12월 쯤에 보증재원이 바닥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보증 재원의 조기 소진 우려는 성급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햇살론 대출액 증가율을 보면 2주째 200%, 3주째 57%였지만, 4주째와 5주째를 거치면서 줄어들어, 6주째에는 -4%로 둔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햇살론과 관련해 제기되는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대출심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별, 소득수준별 대출 한도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또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서의 대출 신청을 제한하고, 전체 소득 분포 수준을 고려해 적절한 제한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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